[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만취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던 배우 진예솔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진예솔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진예솔은 지난 6월 12일 밤 10시경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18km를 운전했다. 이후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진예솔이 한 삼거리서 신호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것을 보고 검거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운전이 알려지자 진예솔은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고개를 숙이며 진예솔의 자숙을 알렸다.
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인현왕후의 남자',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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