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디아이콘' 15호가 제로베이스원의 여름과 청춘을 사진에 담았다.
타이틀은 '더 비치 보이 제베원'(The beach boyZB1). 멤버들은 강원도 양양에서 쌓은 추억을 화보로 전했다.
김태래는 청량한 매력을 보였다. 블루 계열의 하와이안 셔츠로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켰다. 그는 "시작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한빈은 청청 패션으로 청량미를 더했고, 민소매로 은근한 남성미도 드러냈다. 현장에 있던 골든레트리버 덕분에 자연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됐다. 한빈은 골든레트리버와 모래사장을 달리며 싱그러운 에너지를 뿜어냈다.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으로서 이루고 싶은 게 많다. 무엇보다 제로즈(팬덤명)의 추억 속에 아름답게 남길 바란다"라며 베스트컷을 완성해 나갔다.
김규빈은 소년미를 자랑했다. 반팔 데님 셔츠에 스트라이프티를 코디해 캐주얼함을 극대화했다. 조각 같은 외모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바다를 향해 돌진하며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단체 촬영 때는 멤버들을 독려하며 "제로베이스원은 한 방이다"라고 구호를 외쳐 웃음을 줬다.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멤버들을 향한 마음은 진지했다. 규빈은 "멤버가 9명인 만큼, 9배로 재밌어졌다. 힘들 때도 서로에게 기댈 수 있다.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디아이콘'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MPX갤러리에서 팝업 '더 비치 보이 제베원 그해 여름, 우리의 바다'를 연다. 제로베이원의 첫여름을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9명의 멤버가 직접 찍은 바다 사진도 볼 수 있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하인드컷 120장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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