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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 대진 확정…개막전 알 이티하드 vs 오클랜드
작성 : 2023년 09월 06일(수) 12:04

카림 벤제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는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일정이 확정됐다.

FIFA는 5일(한국시각) 사우디 제아에에서 진행한 클럽 월드컵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12월 13일 개막전 알 이티하드(사우디)와 오클랜드 시티(호주)의 경기를 시작으로 클럽 월드컵이 시작된다.

개막전 개최국 사우디 프로리그 챔피언인 알 이티하드와 2023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오클랜드 경기에서 승자는 2라운드 2022-2023시즌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흘리와 맞붙는다.

2라운드 다른 경기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일본의 우라와 레즈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클루브 레온이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각 대진의 승자는 준결승부터 합류하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와 남아메리카 클럽대항전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팀과 결승을 두고 경쟁한다.

클럽 월드컵은 각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2000년 8개 팀이 참가하는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7개 팀 체제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이후 2025년 6월 열리는 다음 대회부터는 32팀으로 참가팀을 확장해 이어갈 예정이다. 주기 역시 앞으로는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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