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
당초 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에서 열릴 힘찬의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 선고공판은 25일로 연기됐다.
힘찬은 지난해 4월 17일 서울시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힘찬에게 징역 1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명령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힘찬은 지난달 열린 4차 공판에서 또 다른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 10개월이 확정돼 수의를 입고 출석해 "교정시설에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힘찬은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공판 중 별개 사건인 강간 등의 혐의도 드러났다. 힘찬 측은 사건 병합을 요청한 상태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고 지난해 11월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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