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병2'가 '군텐츠'의 저력을 과시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극본 장삐쭈·연출 민진기)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 지상파 및 종편 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신병2'는 민진기 감독과 원작자 장삐쭈 작가의 만남으로 시즌1보다 확장된 에피소드와 스케일은 물론 뉴페이스 김지석과 원년 멤버들의 미친 싱크로율로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1화 방영 이후,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의 파란만장한 병영 생존기와 웃음 기강 잡는 빡센 중대장의 등장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신병2'는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코믹 티키타카와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로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신병1'에 이어 '신병2'를 기획한 KT스튜디오지니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2023년 상반기 '종이달' '마당이 있는 집' '남남' 등 기획력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콘텐츠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상반기에 선보인 작품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곧 선보일 토일드라마 '악인전기'도 기대해달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신병2' 5화는 오는 11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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