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을 향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ZEROBASEONE(김규빈, 김지웅, 김태래, 리키, 박건욱, 석매튜, 성한빈, 장하오, 한유진)은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N LA 2023'에 참석한 가운데,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그래미닷컴, FOX13 시애틀, USA TODAY, 더 링거(THE RINGER) 등이 아홉 멤버의 활약상에 대해 주목했다.
ZEROBASEONE은 'KCON LA 2023'에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In Bloom (인 블룸)'으로 청량 에너제틱 바이브를 선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리키는 그래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ZEROSE(제로즈, 공식 팬클럽명) 앞에서 가장 라이브로 무대하기 좋은 곡이 'In Bloom'이다"라고, 석매튜는 "팬분들과의 소통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ZEROBASEONE은 미국 데뷔 무대였음에도 현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함성과 응원을 받았다. 공연 내내 팬들은 한국어로 전곡을 떼창하는가 하면, 포인트 안무를 따라 했다. 이처럼 'KCON LA 2023'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에 대해 석매튜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제로즈의 응원과 사랑은 우리에게 큰 동기가 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FOX13 시애틀은 ‘K-POP 신예, ZEROBASEONE이 데뷔 앨범으로 만들어 낸 역사’라는 제목으로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ZEROBASEONE이 결성된 과정부터 선주문량 등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고, USA TODAY는 “ZEROBASEONE은 단기간 내 역사를 새로 쓰고 있고, 빠르게 (음악) 산업에서 본인들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더 링거는 공식 홈페이지에 'K-POP의 뉴 키즈, ZEROBASEONE의 혜성 같은 등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아홉 멤버가 데뷔 후 써 내려간 '탈 신인급' 기록에 주목했다. 더 링거는 "ZEROBASEONE은 데뷔 앨범으로 발매 첫날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유일한 K-팝 그룹이다. 이들이 추후 K-팝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이미 소용돌이는 시작됐다"라며 ZEROBASEONE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11월 발매 예정인 미니 2집의 스포일러도 이어졌다. 한유진은 "팬들이 ZEROBASEONE에게 원하는 모습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앞서 ZEROBASEONE은 'KCON LA 2023' 퍼포먼스 후 미니 2집의 스포일러 필름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ZEROBASEONE'이 적힌 슬롯머신 속에 'OUR WINTER'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미니 1집 이후 약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예고한 ZEROBASEONE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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