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 10월 입대한다.
5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남승민 님은 10월 10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남승민은 개인 SNS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하며 "지금보다 더 성숙하고, 의젓하고 더욱 남자다운 모습으로, 그리고 승민들레 분들이 그동안 제 옆을 지켜주셨듯 저 또한 우리 승민들레 모든 분들의 일상을 지켜드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여 멋진 남성으로, 가수로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제 음악도 열심히 많이 들어주시고 제 생각도 많이 해달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남승민은 입대 전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남승민과 팬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남승민은 '미스터트롯 '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으며, 지난 3월엔 싱글 '세글자'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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