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하선이 13년 만에 사극으로 찾아온다.
6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하선은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여섯 번째 작품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극본 위재화·연출 함영걸)에 출연한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박하선은 극 중 감출 수 없는 미모와 기품으로 빛나는 여인 최설애 역을 맡아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을에서 '청렴'으로 대표되는 사내의 아내로 소박하고 검소한 인물을 그려낼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박하선이 드라마 '동이' 이후 13년 만에 출연하는 사극으로, 그가 보여줄 한복 자태에 기대가 모인다.
박하선은 영화, 드라마, 예능,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첫째 사치 역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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