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조순이 씨가 화장과 얽힌 일화를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시어머니 조순이 씨와 며느리 한양님 씨의 이야기가 담긴 '어떤 고부 순이와 양님'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조순이 씨는 아침부터 꽃단장에 나섰다. 앞서 조순이 씨는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 매일 화장을 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한양님 씨는 "(시어머니가) 생전 화장한다. 제가 시집 오기 전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조순이 씨는 "읍내에 가서 며느리가 '어머니'라고 하면 어떤 사람에 '별 사람이 다 있네.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어머니'라고 하네 그랬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천천히 봐요'라고 하면 그 사람이 '그럼 관계가 어떻게 돼요'라고 했다. '우리 둘째 며느리다'라고 했다. 그러면 '시어머니가 며느리보다 젊은 사람이 다 있네' 그랬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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