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연이은 영숙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상철은 4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장난감 사진, 좋아요 하나에도 방송내용에 대해 다양한 유추를 하는 상황이라 조심스럽지만 모든 걸 다 떠나서 같이 촬영한 동료로서 부탁드린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상철은 "지금까지 보인 영숙님의 모습이 그분의 모든 모습이 아니니 좀 너그럽게 방송을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제3자인 옥순님 광수님에 대해선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는 입장이지만 저에 한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저의 엉뚱한 부분도 그분의 직설적이고 직감적인 성향에 의해 더 두드러질 수 있었고, 그것이 또 방송에 재미를 더한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철은 "그런데 같은 동료로서 12명 모두 귀한 시간 내 촬영에 참여하여 각자의 역할을 하였는데 특정한 한 명이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부탁드린다"며 "방송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조금만 너그럽게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이야기 중 여성 출연자 영숙이 다른 출연자 옥순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타 출연자들에 훈수를 두는 태도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영숙은 "보시는 동안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이해되며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조금 더 즐겁고 재밌게,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이나마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특히 영숙과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분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다. 최근 상철이 영숙과 닮은 캐릭터 피규어를 만들며 '럽스타'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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