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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GOAT 춤사위' 메시, LA FC전 멀티도움 맹활약…마이애미 3-1 승
작성 : 2023년 09월 04일(월) 14:21

리오넬 메시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춤사위가 다시 시작됐다. 메시는 LA FC 원정에서 멀티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LA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전반 14분 파쿤도 파리아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조르디 알바, 후반 38분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쐐기골로 앞서갔다.

막판 LA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실점했으나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후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메시는 이번 경기 5-3-2 포메이션의 우측 공격수로 출전해 파리아스와 호흡을 맞췄다.

전반 37분 메시는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즈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를 제치고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존 매카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워했다.

이후 다시 집중력을 높인 메시는 후반 6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알바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렀고, 알바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 출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1도움을 올린 메시는 경기 막판 상대의 기세를 꺾어버리는 쐐기골까지 도왔다.

후반 38분 후방에서 날라온 롱패스가 LA 수비수들을 지나 메시에게 향했고, 메시는 드리블 돌파 후 득점 기회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캄파나에게 밀어주며 두 번째 도움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달 31일 내슈빌FC와의 리그 경기에서 침묵하며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