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2014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지인들과의 약속이 줄을 잇는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앞에서 좀 더 달라진 외모를 뽐내고 싶다면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에 시도해보자.

레드나 핫 핑크 등 강렬하고 비비드한 색감의 메이크업이 부담스러운가. 그렇다면 반짝이는 골드와 카키 컬러로 눈을 물들여보자. 골드와 카키와 스모키 메이크업이 만나면 고혹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펄감이 가미된 섀도를 사용하면 파티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효과까지 더한다.


자칫 스모키 메이크업은 잘못된 컬러 선택과 방법은 충격적인 결과를 부른다. 팬더나 멍든 눈처럼 보여져 선뜻 시도하기 망설여진다. 한예슬의 깊은 눈매를 만들어준 에이바이봄 박선미 부원장이 제안하는 ‘골드 카키 스모키 메이크업’을 따라해보자. 피부표현부터 눈과 입술 메이크업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완벽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번 연말 파티에서 빛나는 주인공이 되어보자.

우아한 '골드 카키 스모키 메이크업' HOW TO

Skin 피부는 최대한 가볍게 표현해야 한다.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얇게 바른다. 브러시에 파우더를 살짝 묻혀 이마와 광대, 콧등을 가볍게 쓸어 내리듯 터치한다.


Eyes 골드 컬러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른다. 카키색 섀도를 이용해 쌍커플 라인을 따라 음영을 준다. 아이라인은 블랙 컬러 펜슬 라이너로 앞머리부터 꼼꼼하게 채워 그린다. 이때 자연스럽게 눈꼬리를 따라 길게 그려준다. 어두운 컬러의 섀도를 아이라인 주변에 번지듯 덧발라주면 더욱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마스카라를 풍성히 발라준다.


Lip 립 컬러가 잘 발색되기 위해서 본인의 입술 색을 잘 커버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이나 립 컨실러를 사용해 잘 가려준다. 베이지 빛이 감도는 핑크 립스틱을 바른다. 그 위에 수분감 있는 핑크 빛 립스틱을 덧발라 볼륨감 있는 입술을 만들어준다.


1. 헤라 ‘섀도 듀오 13호’
2. 입생로랑 ‘퓨어 크로매틱스 6호’
3. 입생로랑 ‘루즈 뿌르 꾸뛰르 24호’
4. 입생로랑 ‘루즈 볼립떼 7호’
5. 클리오 ‘살롱 드카라 2호’
6. 입생로랑 ‘데신 두 리가드 롱 래스팅 아이펜슬’

스타일마스터 TIP 더욱 크고 또렷한 눈을 원한다면 아이메이크업 시 2단계만 추가하자. 첫 번째, 아이라인을 그릴 때 언더라인까지 챙기자. 눈앞머리와 꼬리부분을 연결시켜주듯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두 번째, 마스카라 전 단계에서 인조 속눈썹을 붙여 주면 깊은 눈매로 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준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 HOW TO

1. 풍성한 헤어를 연출하기 위해, 머리에 웨이브를 넣어준다.
2. 손가락 굵기 양의 모발을 꼬아주듯 하나로 묶어준다. 높이 올려 묶지 않는다.
3. 머리 위와 옆을 살짝살짝 잡아당겨 볼륨감을 준다.

스타일마스터 TIP 스모키 메이크업을 강조하기 위해 깔끔하게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두상 옆 잔머리를 빼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기획 / 이상지·김신애 기자
헤어·메이크업 / 에이바이봄
사진 / 트레져스튜디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stnews@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