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오르후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 AGF 오르후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미트윌란은 3승1무3패(승점 7)로 6위, 오르후스는 3승3무1패(승점 12)로 5위에 자리했다.
미트윌란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다리오 오소리오와 교체될 때까지 약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조규성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은 3골 1도움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기록까지 포함하면 4골 1도움이다.
지난달 28일 미트윌란에 입단한 수비수 이한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26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채서 만든 역습 찬스에서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올라 브린힐드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미트윌란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반 38분 오르후스의 토비아스 베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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