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손흥민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잉글랜드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2승 1무(승점 7점)로 리그 3위에, 번리는 2패(승점 0점)으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마누르 솔로몬,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마페 사르,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거둔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를 상대로 연승을 달렸다.

다만, 주중 열렸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EFL) 2라운드에서 풀럼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경기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 최전방을 지켰던 히샬리송이 벤치로 내려가고, 새로 영입한 솔로몬이 최전방으로 나선다.

솔로몬은 주로 좌측에서 뛰나 상황에 따라 손흥민과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손흥민은 리그 첫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개막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피니셔보다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좌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장기인 슈팅보다는 정확한 패스로 팀 공격을 돕고 있다.

이번 경기 '캡틴' 손흥민의 1호 공격포인트가 터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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