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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2타점 결승타' 한화, 8연패 탈출…LG전 5-3 승
작성 : 2023년 09월 02일(토) 17:1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원정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1승을 추가한 한화는 43승 6무 61패로 연패를 끊어냈고, LG는 67승 2무 42패로 연승이 끊겼다.

한화의 선발투수 산체스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이진영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노시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투타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발투수 김윤식이 5이닝 6피안타 1자책 1사사구로 호투했으나 계투 유영찬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석 역시 총 33타수 중 7안타에 그쳤다.

한화가 먼저 앞서갔다. 2회초 김태연의 안타, 최인호의 땅볼로 1사 2루에서 장진혁이 받아친 타구가 2루수 맞고 안타로 연결, 2루주자 김태연이 득점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5회까 침묵이 이어진 뒤 6회초 다시 한번 한화가 점수를 만들었다. 6회초 이진영의 안타 후 노시환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조용했던 LG가 단 숨에 추격했다. 박동원의 몸에 맞는 볼, 문성주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박해민이 동점 3점포를 쏘아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화가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원석의 안타.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 정은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5-3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한화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갈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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