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무빙' 명장면 비하인드가 베일을 벗었다.
2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측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무한 재생 능력자 장주원을 연기한 류승룡이다. 류승룡은 피 분장이 흐르는 것도 모를 정도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치킨집에서 딸 희수(고윤정)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류승룡은 카메라 바깥에서도 두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눈빛을 장착하고 있다.
한효주와 조인성의 비하인드 스틸에선 실제 이미현과 김두식이 된 것처럼 환히 웃고 있는 두 사람이 포착됐다. 화제의 공중부양 키스신 현장부터 벚꽃 데이트 촬영의 생생한 현장들까지 공개됐다.
앞서 1~7회를 책임진 '봉희강' 트리오도 담겨있다. 지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정문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이정하의 모습부터 노란 우비를 입고 있는 고윤정의 모습, 살벌한 대결을 펼쳤던 기수 역의 배우 신재휘와 장난을 치며 모범생 강훈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과 함께 비밀 요원다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세 배우의 모습은 유쾌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어린 봉석을 안고 추운 날씨에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한효주와 크로마키를 배경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조인성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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