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첫 라운드부터 맹타를 쳤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노승희는 버디8개를 몰아친 뒤 막판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 4번홀(파4), 6번홀(파4), 7번홀(파4), 9번홀(파5)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들어 10번홀(파4), 12번홀(파3), 13번홀(파4), 15번홀(파4)까지 버디를 몰아친 뒤 16번홀(파3)에서 1개의 보기를 올렸다.

노승희는 2019년 입회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뒤 2020년부터 활동한 정규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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