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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안성기, 정경순·김혜수와 훨씬 밝아진 근황→응원 물결 [ST이슈]
작성 : 2023년 09월 01일(금) 15:49

안성기 / 사진=정경순 SNS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항암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안성기의 근황에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배우 정경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수 선생님 공연 '토카타'에서 오랜만에 혜수와 함께. 그리고 안성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성기, 정경순, 김혜수가 함께 연극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안성기는 항암치료로 줄곧 몸이 부어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지만 근황 사진에서는 한층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고 이듬해 완치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재발해 치료를 받았고 이 같은 사실이 지난해 9월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성기는 다소 부은 듯한 얼굴로 공식석상에 등장했고 힘없는 모습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샀다. 또 가발을 쓴 모습이 그간 건강함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돼 더욱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는 안성기가 1년째 혈액암 투병 중이며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가 대중과 팬들에게 투병 소식을 알리길 원치 않아 더욱 늦게 알려지게 됐다.

안성기는 투병 사실을 알리고 각종 행사에 참석해 회복 중인 모습을 보였다. 영화계 인사들 역시 꾸준히 안성기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서 호전 소식을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해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에 영상으로 참석해 공로상을 수상한 소감으로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나이와 시간은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팬들과 소통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회복 중이지만 호전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안도를 전한 안성기. 그의 빠른 쾌유와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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