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밴드 넬의 대표곡 '기억을 걷는 시간'이 시온과 십센치의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명곡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 기억'을 기획, 첫번째 리메이크 주자로 싱어송라이터 시온과 십센치가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시온이 가창을, 십센치가 피처링을 맡은 밴드 넬(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리메이크는 10일 저녁 6시 각종 음원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기획한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 기억'은, '기억'을 테마로 하는 명곡들을 엄선해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하는 이색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 시온은 독일 '더 보이스 10' 최연소 준결승 진출자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음악성을 인정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여기에 아티스트 십센치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백 프로젝트'를 잇는 또 하나의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 기억'을 통해 음악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명곡 멜로디를 이 시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선보여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원곡을 감상했던 세대에는 추억 소환을, 곡을 처음 접하는 세대에는 명곡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해 세대 불문 공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폭 넓은 음악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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