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3기 현숙이 고민에 빠진다.
3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영식, 11기 영철 사이에서 '멘붕'에 빠진 13기 현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 13기 현숙은 선택의 시간을 앞두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11기 영철, 9기 영식과 연이어 '일대일 데이트'를 한다.
그동안 애매모호한 태도로 3기 정숙에게 '간 보는 남자'라는 저격을 당했던 11기 영철은 이날 13기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9기 영식을 견제하는 한편, 직진 행보를 보인다.
이어 11기 영철은 13기 현숙이 9기 영식과 새벽 5시가 넘도록 '딥 토크'를 한 것을 두고, "어제 무슨 대화를 그렇게 많이 했냐?"고 끈질기게 묻는다. 심지어 그는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재밌는 게 중요한 거지. (내 선택은) 한 명으로 좁혀졌는데"라고 적극 어필한다.
9기 영식 역시, 13기 현숙에게 직진을 이어간다. 9기 영식은 "아직 선택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13기 현숙의 말을 듣고는 "네가 아직 결정을 못 내렸어도 난 결정을 했거든"이라며 "너한테 최종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넌 그 당시의 감정에 따라서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인다.
이후 13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로 못 고르겠다"며 "표현이 완전 다르다. 어찌됐든 일처다부제가 아니니 제가 두 명 끼고 살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데"라고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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