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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의문의 소녀 해니, 걸그룹 카라 될 뻔한 '시윤'
작성 : 2014년 12월 17일(수) 08:06

'선암여고 탐정단' 시윤 / 사진 JTBC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선암여고 탐정단' 의문의 소녀인 해니가 걸그룹 카라의 새멤버를 꿈꿨던 시윤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오후 첫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해니라는 이름을 가진 의문의 소녀가 등장했다.

미스터리한 외모의 해니는 전학생인 채율(진지희 분)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게끔 돕는 전학생 도우미를 맡았다. 해니는 전학생 도우미를 구한다는 말에 손을 번쩍 들며 자원했으며, 채율을 양호실에 데려다 주는 등 채율을 도왔다.

그러나 해니는 얼마 되지 않아 채율에게 그만 속내를 들키고 말았다. 해니가 채율의 전학생 도우미인 것을 안 채율의 어머니가 해니에게 접근해 채율을 감시하면 비밀 과외를 받게 해주겠다고 한 것. 사실을 알고 싸늘하게 돌아서는 채율을 바라보다 망연자실해하는 해니의 모습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녀, 해니는 바로 지난 5월 방송된 '카라 프로젝트 : 카라 더 비기닝'에 출연했던 DSP미디어 연습생 시윤이다. 시윤은 방송 당시 커다란 눈망울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발랄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가진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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