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스윗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다크비(이찬, 디원, 테오,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지난 14일, 미니 6집 리패키지 앨범 ‘We Love You’(위 러브 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말했잖아’로 활동했다.
파워 청량 에너지와 자체 커리어 하이 기록이 돋보인 미니 6집 ‘I Need Love’(아이 닛 럽) 이후 약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글로벌 인기 성장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말했잖아’는 밴드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으로 다크비의 그루비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스윗한 가사가 감상 포인트인 곡이다. 특히 다크비 멤버들이 직접 창작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페어 퍼포먼스와 멤버 9명의 다채로운 동선 이동 속, 흔들리지 않는 칼군무는 ‘4세대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가진 다크비의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함에 충분했다.
이처럼 미니 6집 활동에 이어 리패키지 앨범으로 인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다크비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첫 제프 투어 'DKB Zepp Tour 2023-Progress-'(다크비 제프 투어 2023-프로그레스-)를 개최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올해 4월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 2집 ‘REBEL’(레블)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같은 달 개최한 'DKB The 1st Concert in Japan 2023: Inaugurate'(다크비 더 퍼스트 콘서트 인 재팬 2023: 이노규레이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만큼 이번 제프 투어를 통해 얻게 될 성과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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