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배지환은 30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경기에서 2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0(250타수 60안타)을 유지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6회 선두타자로 나서 5구째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레이놀드 타석 때 병살타로 아웃됐다.
8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잭 스윈스키의 안타로 1사 3루에서 3구째 타격에 성공, 유격수 실책이 더해지며 진루에 성공, 스위스키는 득점을 올렸다.
소속팀 피츠버그는 캔자스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전날(29일) 5-0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회 캔자스에게 서취점을 내줬으나 8회 케브라이언 헤이즈의 2점포로 스코어를 뒤집었고, 9회에서는 리오베르 페게로의 3점포와 배지환의 타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9회 상대 공격에서 2점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3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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