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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비건 아닌 비건지향인…일부만 보고 오해 없길" [전문]
작성 : 2023년 08월 30일(수) 12:25

전효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비건 오해를 직접 해명했다.

29일 전효성은 개인 SNS를 통해 "저는 베지테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이다"고 밝혔다.

비건의 경우 채소·과일 등 식물성 재료만 취하는, 엄격한 수준의 '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플렉시테리언은 비건보다는 낮은 강도로, 채식 위주의 '유동적' 식습관을 유지한다.

이어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처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효성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비건 생활과 관련한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효성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의 비건샵을 방문, 환경친화적 식단 및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를 악의적 짜깁기한 게시글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불거진 오해로 인해 전효성에 대한 악플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전효성 입장 전문

저는 베지테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 입니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베지테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란 오해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처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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