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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김진우·손성윤 계략으로 결국 이혼 [종합]
작성 : 2023년 08월 29일(화) 20:25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딸 윤채나를 위해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신주경(한지완)이 장기윤(김진우)의 이혼을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경은 재판 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혈하며 쓰러졌다. 결국 유산을 한 신주경.

신주경은 "살인 누명 쓰고 감옥 가면 나는 수아를 언제 볼 수 있는 걸까"라고 불안해했다.

이를 듣던 신예경(이정빈)과 정우혁(강율)은 "언니 이렇게 만든 장기윤이랑 싸우지 않겠냐. 빨리 밥 먹어라. 감옥 갈 생각하지 말고 싸워서 이겨서 수아 만날 생각 해라"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재클린(손성윤)에게 프러포즈했지만 신주경과 이혼을 요구하고 "반지는 그때 받겠다"라고 말했다.

신주경이 장기윤과 면회에서 만났다. 장기윤은 "너만 수아(윤채나) 부모 아니다. 네가 회사고 집안이고 쑥대밭 만들어놨지만 잘 돌보고 있다"며 이혼 서류를 건넸다.

신주경은 "넌 누명 쓰고 유치장에 있는 사람한테 이혼 도장을 찍으라고 할 수 있냐.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야 하냐. 우리가 이혼하면 수아가 받는 상처받게 하고 싶냐. 나도 참고 살았던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주경은 이를 거부했다. 장기윤은 신주경에게 수아가 유치원에서 살인자 딸이라는 놀림을 받고 맞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장기윤은 "네가 수아 엄마면 이혼해라. 살인 누명 벗고"라고 말했다. 결국 수아를 보고 마음이 약해진 신주경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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