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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강나언, 학폭 피해자 된다…'우리들이 있었다' 캐스팅 [공식]
작성 : 2023년 08월 29일(화) 16:32

강나언 캐스팅 / 사진=엔터세븐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강나언이 학폭 피해자 역할로 안방극장에 묵직한 존재감을 남긴다.

29일 소속사 엔터세븐은 "강나언이 10월 중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두 번째 작품 '우리들이 있었다'(극본 윤태우·연출 함영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우리들이 있었다'는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실에 있을 법한 스토리와 작품 속 의미심장한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강나언은 극 중 학교 폭력 피해자 강민주 역을 연기한다. 무시와 조롱, 가학을 방관하는 이들에 상처받는 강민주 역의 강나언은 디테일한 내면 연기와 표현력으로 작품의 주제 의식을 임팩트있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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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자로 리얼한 열연을 예고한 강나언은 앞서 tvN '블라인드'와 '일타 스캔들' '구미호뎐1938'에도 출연했다. 특히 '일타 스캔들'에서 입시생 방수아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입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고 고통을 느끼는 10대를 섬세하게 표현했던 강나언이 이번에는 어떠한 연기로 진정성을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리들이 있었다'는 오는 10월 중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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