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준혁야구재단이 후원아동, 후원자, 유소년야구단, 야구동호인 및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야구 체험 이벤트 '다함께 야!야!야!'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준혁야구재단 주최, 주관으로 열린 '다함께 야!야!야!'는 야구를 배우고,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를 배우자! 라는 주제로 티볼대회, 유소년 야구팀 경기, 야구 체험 부스, 미니운동회등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여름야구캠프는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고취를 위해 양준혁야구재단이 고안한 이색 이벤트이다. 캠프를 통해 여름방학동안 움츠려 있었을 사회취약계층아동에게는 뜻깊은 하루를 선물하고, 유소년 야구단 친구들에게는 꿈을 키우기 위한 무대를 마련해 주며, 일반인 대상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유도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양준혁야구재단이최초로 진행하는 무료 야구 행사이다.
야구는 프로야구관람 또는 엘리트선수, 동호인등 특정인만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유아부터 성인까지 어울려 야구를 체험해보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양준혁야구재단에서 후원하는 멘토리야구단을 비롯 후원사, 초등학교 야구부, 리틀야구단, 일반인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티볼대회, 유소년 야구 경기, 양준혁, 마해영, 심수창 전 프로야구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홈런왕, 야구공컬링, 스포츠 에어 바운스, 미니 운동회등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동안 참가자 모두가 웃고 즐기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 고척스카이돔 전광판을 활용해 참가 선수들의 이름과 얼굴을 띄워주며 미래 프로야구 선수 체험으로 유소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름야구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일반인이 고척스카이돔의 그라운드를 밟아본다는게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그라운드을 접해보고 다양한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게 즐거웠다.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 저변을 넓히고 야구의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열매,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함께 BNH코스메틱, 아크웰, 지베르니, 효성인터네셔널, SH글로벌코리아, TALLY, 슬립엔조이의 물품후원을 통해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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