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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역전 2루타' KIA, 한화전 5-2 짜릿한 승리…스윕 달성
작성 : 2023년 08월 27일(일) 20:0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 홈경기에서 스윕을 달성했다.

KIA는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52승 2무 50패로 4연승을 이어갔고, 한화는 42승 6무 59패로 6연패에 빠졌다.

KIA의 선발투수 윤영철은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자책 4사사구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계투 장현식, 임기영, 이준영, 전상현이 차례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이어 타석에서는 지명타자 최형우와 2루수 김선빈이 나란히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는 5이닝 5피안타 5자책 2사사구 5실점에 그쳤고, 타석에서는 김태연이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다른 타자들이 침묵했다.

한화가 먼저 앞서갔다. 1회초 1사 후 김태연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2,3회를 지나 한화가 격차를 벌렸다. 4회초 이진영의 볼넷, 최인호의 땅볼, 최재훈의 땅볼과 포구 실책이 더해져 1사 3루에서 유로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0이 됐다.

KIA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박찬호의 안타, 김도영의 볼넷, 최형우의 몸에 맞는 볼, 소크라테스의 땅볼로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5회를 지나 KIA가 맹타를 휘둘렀다. 6회말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스코어를 뒤집었고, 소크라테스의 안타, 이우성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해 5-2로 달아났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한화는 5회부터 타선이 침묵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KIA가 6회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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