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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배지환, 9회 대타 출전해 삼진
작성 : 2023년 08월 27일(일) 14:07

배지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케브라이언 헤이스의 솔로포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 1사 만루에서 연이은 밀어내기 2점을 내주고 코디 벨링거의 땅볼로 1점을 더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어 5회에서는 5점, 9회에서 2점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피츠버그는 7회 코너 조, 조슈아 팔라시오스의 안타 후 리오베르 페게로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 만회했고, 잭 스윈스키의 볼넷 후 알리카 윌리엄스, 헤이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를 묶어 4점을 더해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9회 공격에서 배지환은 윌리엄스를 대신해 타석에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피츠버그는 추격에 실패하며 6-10으로 패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기존 0.237에서 0.236(237타수 56안타)으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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