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배우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통기타를 치는 훈대딩 포스를 발산해 시선을 강탈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데뷔 31년 차 배우이자 장준우, 장준서 형제의 든든한 슈퍼맨 아빠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 부자 배낭여행으로 시청자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7일 ‘걸환장’ 29회 방송을 통해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숨겨뒀던 통기타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장준우는 둘째 날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코스로 감성파 아빠를 위해 프라이빗 요트 투어를 준비한다.
장현성은 뜻하지 않은 아들의 선물에 “완전히 낭만의 끝이잖아”라는 감탄을 내뱉고,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장현성과 장준우가 요트 위에 나란히 앉아 버스킹하는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로 단정한 훈대딩룩을 완성한 장준우는 통기타를 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장준우가 커버한 곡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 ‘Never Not(네버 낫)’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 곡. 특히 이 곡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커버해 화제가 된 적 있는데 커버 영상이 담긴 트윗은 300만 개의 ‘좋아요’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 오른 바 있다. 과연 장준우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통기타를 치며 부른 ‘Never Not’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장현성과 장준우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통기타 듀엣으로 선보인다고. 이에 장현성은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야”라며 지중해 한가운데서 아빠와 아들이 노래에 담아 전하는 진심에 울컥했다는 후문.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통기타 듀엣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9회는 오늘(27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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