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평점 7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날카로운 패스로 팀 동료들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고,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 때는 기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에 본머스에 몇 가지 문제를 야기했다.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우도기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골을 터뜨렸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평가했다.
이 매체는 선제골을 넣은 제임스 메디슨에게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우도기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이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본머스는 1무2패(승점 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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