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인' 이다인과 안은진이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7회에서는 전쟁이 끝난 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길채(안은진)와 경은애(이다인)는 전쟁이 끝나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유길채는 동생 유영채(박은우)와 재회했다.
그러나 유길채를 본 유교연(오만석)은 뒷걸음질 쳤다. 이에 유길채가 "저 길채예요"라고 말했으나 유교연은 "길채? 내 딸을 아시오?"라고 반응해 충격을 안겼다.
유영채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유교연 일행과 경근직(조승연)은 도망치던 중 오랑캐를 만났고, 이에 경근직은 자신이 희생해 오랑캐를 유인했다. 그러나 오랑캐들은 힘없는 늙은이에 불과했던 경근직을 죽였고, 그 충격으로 유교연은 정신줄을 놓았다.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된 경은애는 오열하며 혼절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