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연패에 빠졌다.

KT 위즈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60승(2무 47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롯데는 50승 56패로 5연패에 빠졌다.

롯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윤동희-니코 구드럼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전준우가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틈을 타 윤동희가 홈을 밟았다.

2회초에는 KT가 점수를 만회했다. 앤서니 알포드의 2루타 후 2사 3루에서 오윤석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알포드가 홈을 밟았다.

KT가 앞서나갔다. 4회초 황재균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알포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KT는 8회초 김상수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5패)을 달성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윌커슨이 7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와 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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