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의 멤버 강민이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경기의 시축에 나선다.
부산아이파크는 29일 김천과의 경기가 열릴 부산아이파크 홈경기에 강민이 시축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강민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이루어지는 부산아이파크의 홈경기에 시축을 맡게 돼 큰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계신 선수분들과 부산아이파크를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 출생 강민이 부산아이파크의 시축을 맡은 것에 대해 부산 팬들은 '부산의 아들 강민'이라며 환영하고 있으며, 강민은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 부산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더해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구돌로도 유명한 강민은 데뷔 후 각종 인터뷰와 콘텐츠를 통해 남다른 축구 사랑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요즘 축구가 주는 감동에 미쳐 있다", "여유로울 때 영국에 가서 EPL 경기를 보는 것이 꿈이다" 등 많은 언급을 통해 강민이 가진 축구에 대한 마음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그렇기에 고향에서 열리는 경기에 시축을 맡게 된 강민의 벅찬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강민은 지난 2019년 보이그룹 베리베리로 데뷔해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강민이 속한 베리베리는 글로벌 대세 아이돌답게 해외 주요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7월 서울과 도쿄,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첫 팬콘서트 'DREAM SHO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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