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수운잡방'를 통해 색다른 사대부로 변신한다.
영화 '수운잡방'(감독 최연수·제공/제작 KBS 한국방송, 아센디오)은 과거 시험 삼수생 양반 '김유'가 자칭 조선 최고의 요리사 '계암'을 만나 미식의 세계에 빠져들어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삶을 찾아가는 유쾌하며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산하가 맡은 '김유'는 조선시대 전통 조리서 '수운잡방'을 집필한 실존 인물. 그는 유서 깊은 사대부에서 나고 자랐지만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을 삶을 찾아 고민하며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변화해 가는 김유의 모습을 통해 과연 어떤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윤산하는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 이후, 음반 활동에 이어 MC, 광고,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해온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그는 2019년 웹드라마 '사랑공식 11M'에 이어 2022년에는 KBS2 '크레이지 러브'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 귀여운 댕댕미부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듬직하고 의젓한 모습까지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지속적인 연기 성장을 입증해온 윤산하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극을 이끌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수운잡방'은 윤산하를 비롯해 배우 김강민, 백성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12월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 되며, KBS2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 2023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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