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해외 이적 가능성이 있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대신해 대체 발탁이 이뤄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2세 이하 대표팀(U-22 대표팀) 소집과 관련해 배준호의 소집 기간 중 이적 협상으로 인해 해외 출국 가능성에 따라 황재환(울산 현대)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22일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발생 등의 변수를 감안해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선 동안 한국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를 상대한다.
예선 11개조의 각조 1위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배준호는 최근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체자 황재환은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쾰른(독일) 임대를 다녀와 울산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동안 9경기 동안 2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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