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공승연이 고혹적인 아우라를 풍겼다.
25일 한 매거진은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로 돌아온 배우 공승연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공승연은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지난 202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송설 역할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즌 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로 컴백해 활약 중이다.
관련해 공승연은 "오랜 시간 함께 보낸 송설이라는 캐릭터에 더욱 마음이 쓰인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송설의 침착하면서 강단있는 모습을 "닮고 싶다"며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승연은 지난 2021년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로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았다. 극 중 진아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진아는 타인과 소통을 피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인물이었다. 이에 공승연은 "인물의 특성상 혼자 이끌어가는 신이 많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감정 표현이 많은 진아를 연기하면서 매 신마다 감독님과 상의하고 대화하며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작품이 끝날 때까지 스스로 의심하고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