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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묵직한 존재감으로 화면 장악
작성 : 2023년 08월 25일(금) 10:06

박성웅 / 사진=SBS 국민 사형투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박성웅이 묵직한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권석주(박성웅 분)와 개탈의 새로운 접점이 발견, 권석주와 김무찬(박해진 분)의 날이 선 대립이 펼쳐지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선사했다.

권석주와 개탈의 또 다른 연결고리가 발견됐다. 바로 개탈의 시험 영상 촬영 장소가 권석주의 집이었던 것. 이를 확인하기 위해 권석주의 집을 찾은 주현(임지연 분)은 딸 나래의 방에서 스크랩된 권석주의 기사와 ‘13번째는 틀렸어’라는 글씨를 발견했다. 그러나 이때 주현을 가격하는 괴한이 등장하며 권석주와 개탈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의문을 품고 권석주를 찾아간 무찬과 주현. 권석주는 ‘13번째는 틀렸어’에 대한 의미를 묻는 주현에 자신이 저지른 범행의 13번째 상처가 딸 나래에게 났던 상처와 다르다며 이를 의미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알 정도로 가깝고 관심을 가진 인물은 김무찬밖에 없다며 의심 인물로 무찬을 지목, 김무찬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했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박성웅. 박성웅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화면을 장악했고,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권석주는 늘 덤덤한 모습으로 일관하지만, 딸 나래와 관련된 일에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 박성웅은 이러한 권석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박해진과의 대립도 눈길을 끌었다. 권석주와 김무찬은 서로를 개탈 의심자로 지목하며 날 선 대립을 펼쳤고,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이 깊어진 감정의 골을 짐작게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하는 SBS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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