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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 개최…9개국 18개 팀 참가
작성 : 2023년 08월 24일(목) 12:37

사진=서울시체육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강에서 시원한 비치발리볼대회 열전이 펼쳐진다.

2023 서울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잠실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국, 일본 등 9개국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 서울 비치발리볼 월드투어대회 이후 9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다.

울시체육회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비치 프로 투어 퓨처스(Beach Pro Tour Futures)' 등급 대회다. 24일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5일, 26일 양일간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입상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호주의 엘리자베스 알친과 일본의 레이카 무라카미 등이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26일부터 27일 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이번 대회는 4일 내내 주야간으로 진행되어 역동적인 경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잠실한강공원 수변 모래 일광욕장에는 '해변 쉼터'가 조성돼 편안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인 한강에서 개최하는 국제 비치발리볼대회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강과 서울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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