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명)가 자신에 대한 폭로글을 반박했다.
23일 순자는 개인 sns에 "개 지는 소리에 누가 반응을 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다"면서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폭로 내용을 해명에 나섰다.
앞서 순자의 전 남편 측 여동생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순자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해당 누리꾼은 순자는 아이를 돌보지 않고 술집을 다니며 놀아, 1억원이 넘는 빚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빚 못 갚아준다고 했더니 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떠난 여자가 '나는 솔로'에 나와서 피해자인 척하는 게... 이게 맞는 거냐"고 말했다.
폭로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순자는 "우선 저는 시누가 없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카드론 일절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X소리로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니 애가 걱정된다는 개소리 집어치워 주시길 바라겠다. 악플 다는 너네 앞날이나 걱정해라. 저 워킹맘인데 어린이집 보내는 게 마음 아파서 집에 선생님 오셔서 케어해주시고 있다. 제 애기는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동학대 의혹 역시 부인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 역시 "폭로 글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나는 솔로' 최연소 출연자로 알려진 순자는 울산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며, 이혼 후 전남편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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