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전윤호 씨가 사만다 씨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전윤호 씨와 독일 출신 사만다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한독(韓獨) 부부의 별난 신혼일기'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전윤호 씨는 독일어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만다를 좀 더 웃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중간 독일어를 섞어서 말하면 엄청 좋아한다"며 "그리고 올해 독일에 갈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장인어른, 아내 가족 보러 가면 독일어로 어느 정도 얘기할 수 있으면 좋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반에 아내가 한국어가 조금 부족하고 제가 영어가 조금 부족하니까 복잡한 얘기, 긴 얘기를 안 하더라. 그래서 대화가 길어지지도 않고 분쟁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전윤호 씨는 "지금은 서로 말도 잘하고 잘 알아듣고 이해하니까 조금씩 분쟁이 생기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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