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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크 미성년자 악플러→재현 사생팬 무단침입 '몸살' [ST이슈]
작성 : 2023년 08월 22일(화) 17:27

NCT 마크 재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CT가 악플러에 이어 사생팬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마크에 대한 악플, 비방에 대한 고소 진행 과정을 전했다.

SM은 "NCT 마크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유포된 게시글 등의 자료를 취합해 모욕죄로 고소했으며, 그 결과 경찰에서 1인의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했으나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 조사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하고 싶다는 마크의 의사에 따라 이번 사건은 예외적으로 공식 사과문 게시와 재발 방지 약속을 거듭 받은 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 외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다수의 고소 및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아티스트에 대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엄중하고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고소와 관련해 진척 사항이 있는 경우 팬 여러분께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드릴 것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NCT 재현이 사생팬에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NCT 재현 사생팬이 촬영한 숙소 내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숙소는 지난해 10월 미국투어 중 NCT 재현이 묵었던 호텔로, 사생팬은 호텔방 카드키를 도용해 무단침입한 뒤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재현의 옷과 물건 등 소지품이 그대로 담겨 있어 큰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 SM은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라며 "당사는 이를 최초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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