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오늘(22일) 입대한다.
2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기현이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대를 앞두고 기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생각하면서 몸 건강하게 잘 갔다가 돌아오겠다"며 "몬베베와 저의 사이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이 생기지만 돌아올 날들만 생각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몬베베 사랑한다"고 애틋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기현은 "군백기에도 남아 있는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 열심히 해 주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군대에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백기가 끝나고 6명이 모일 그날을 기약하며 멤버들도 몸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고, 항상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기현은 다재다능한 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기현은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싱글 1집 '보이저(VOYAGER)'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 소식을 알린 기현은 지난해 10월에는 미니 1집 '유스(YOUTH)'로도 남다른 감수성으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과 함께한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시즌2'에서는 약 6개월간 150회에 달하는 방송을 이끌며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고, 단독 호스트를 맡은 네이버 NOW. 'PLAY!'에서는 '토크'와 '뮤직'을 주제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입대 직전인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전시회 및 팝업스토어 '11월을 담은 순간'을 개최해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밤 10시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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