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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여름 이적시장 최고 영입 'TOP7' 선정…1위는 '이강인 동료' 뎀벨레
작성 : 2023년 08월 21일(월) 16:48

김민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여름 이적시장 종료까지 약 10일가량 남은 가운데 최고의 이적은 누구일까. 축구 플랫폼 '스코어90'은 10명의 선수를 공개하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7위에 올렸다.

축구 플랫폼 '스코어90'은 2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최고의 영입"이라며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플랫폼은 이적료 액수와 관계없이 선수의 경기력, 나이, 이적료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해 순위를 정했다.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눈에 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의 방출조항을 기록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첫 시즌 만에 팀의 주전자리를 꿰찼고,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떠나보낸 뮌헨이 빠르게 접근했고,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김민재를 위해 한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많은 배려를 보였다.

김민재는 지난달 뮌헨에 합류해 팀에 적응 중이다. 프리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19일에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68분 동안 팀의 후방을 책임지며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된 빌드업 능력으로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26세다.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뛴지 약 3년 만에 명문 뮌헨으로 향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 수비수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코어90'는 올여름 최고 이적으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한 우스망 뎀벨레를 1위로 선정했다.

이어서는 2위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3위로는 해리 케인(뮌헨)을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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