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최경주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챔피언스에서 톱10에 올랐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걸리의 캐니언 메도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챔피언스 쇼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던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총합 4언더파 200타로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전반 1번홀(파4)부터 버디로 출발했고, 4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에는 11번홀(파5)에서 이글로 타수를 줄였으나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올해 우승은 없으나 16개 대회에서 3위 2번을 포함해 4번의 톱10에 올랐다. 지난 14일에는 보잉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14언더파 196타를 때린 켄 듀크의 몫이었다. 듀크는 2019년 PGA투어 챔피언스 합류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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