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데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활약세를 펼쳤다.
지효는 8월 18일 오후 1시 첫 미니 앨범 'ZONE'(존)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신보는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뜻을 담았고 지효가 여섯 트랙의 모든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높였다.
지효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 타이틀곡 'Killin' Me Good' 무대에서 음악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시원시원한 음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시청자들은 "잘할 줄 알았는데 더 잘한다", "역시 트와이스 리더", "자신에게 어울리는 곡들과 스타일로 열심히 잘 준비해온 게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지효는 17일 KBS 2TV '홍김동전', 18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매력을 전하고 공감을 나눴다. '홍김동전'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2PM 우영과의 통통 튀는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부지런한 라이프 스타일부터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작은 여유를 즐기는 찐친 모멘트까지 솔직 담백하고도 야무진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앞서 솔로 앨범 발매 당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효는 "가수로서 제 모습은 어떤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표현된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제 목표를 이뤘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제가 무대를 즐겨야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 위로 등 감정을 전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꼭 춤을 추고 싶었다. 저의 강점인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시는 게 가수로서 큰 기쁨"이라고 보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효 미니 1집 'ZONE'은 20일 오후까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누적 22개 지역 정상에 올랐다. 'Killin' Me Good' 뮤직비디오는 18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수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갓지효, 앨범 자체를 정말 잘 뽑았다", "지효의 에너지가 좋다" 등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한편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저는 어떤 걸 해야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고유 매력을 펼친 솔로 아티스트 지효가 미니 1집 'ZONE'을 통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고 활약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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