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에이티즈 종호가 발목 부상 여파로 스케줄을 중단한다.
20일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에 "건강 상태로 인한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이날 소속사는 "종호는 지난 발목 부상 이후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진단받았으나, 무대에 서고자 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통증 완화 및 재생을 돕는 주사제 등 보전적 치료와 회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금일 행사 이후 아티스트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바 당사는 8월 20일(현지 시간)부터 예정돼 있는 종호의 스케줄을 즉시 중단한 뒤, 귀국하여 전문가의 정밀검사와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검사 결과에 따른 추가 사항은 재안내드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에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사는 종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진행된 '케이콘 LA 2023'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오는 2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데뷔 첫 남미 투어를 펼친다.
▲ KQ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KQ엔터테인먼트입니다.
ATEEZ(에이티즈)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멤버 종호의 건강 상태에 관련하여 안타까운 말씀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종호는 지난 발목 부상 이후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진단받았으나, 무대에 서고자 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통증 완화 및 재생을 돕는 주사제 등 보전적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나 금일 행사 이후 아티스트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바 당사는 8월 20일(현지 시간)부터 예정되어 있는 종호의 스케줄을 즉시 중단한 뒤, 귀국하여 전문가의 정밀검사와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고려한 이와 같은 결정에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며, 검사 결과에 따른 추가 사항은 재안내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에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사는 종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