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경기 시작 20분 만에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교체됐다.
치료를 받은 조규성은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벤치로 돌아갔다.
이른 교체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조규성은 리그 4호골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여름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은 덴마크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난 4라운드 바일레 BK전에선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연속골 행진이 멈췄다.
미트윌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후반 37분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미트윌란(승점 9·골득실 0)는 브뢴뷔(승점 9·골득실 +2))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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