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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5분'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에 1-4 대패
작성 : 2023년 08월 21일(월) 00:34

이재성(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의 마인츠가 우니온 베를린에 덜미를 잡혔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마인츠는 1패를 안고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베를린은 1승(승점 3)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약 75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베를린 공격수 케빈 베렌스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9분에도 베렌스에게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마인츠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7분에는 루도비치 아조르크가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기회를 노리던 마인츠는 후반 19분 앙토니 카시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골망을 흔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베를린은 후반 25분 베렌스의 세 번째 골로 3-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다시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또 다시 아조르크가 실축한 것이 아쉬웠다. 베를린은 후반 추가시간 밀로스 판토비치의 골까지 보태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는 마인츠의 완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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