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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호투' SSG, 접전 끝에 LG 격파…5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8월 20일(일) 19:4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격파했다.

SSG는 20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SSG는 56승1무46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LG는 64승2무38패로 선두를 지켰다.

SSG 선발투수 엘리아스는 8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서진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LG 플럿코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0.2이닝 1실점에 그친 박명근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와 SSG는 경기 초반 팽팽한 0-0 균형을 이어갔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SSG였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성한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허도환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1-1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SSG였다. SSG는 8회말 2사 이후 강진성과 한유섬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다급해진 LG는 고우석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SSG는 전의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고우석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했다.

2-1 리드를 잡은 SSG는 9회초 서진용이 LG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짜릿한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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